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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이 AOMG 선택으로 드러난, 박재범의 인성.. 떠오르다 !

by 백구님 2020. 8. 30.

가수 이하이가 작년말 YG와 작별했다는 소식을 알린뒤 드디어 이적한 소속사가 알려졌습니다. 

 

 

이 소속사는 YG와는 전현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 팬들의 큰 응원을 받고 있는데요.

이 소속사가 YG와 어디가 달랐으며, 왜 팬들은 이하이를 더 응원하고 있는지 지금 부터 살펴보겠어요.

 

지난 22일 이하이는 AOMG(아모그)로 소속사를 옮겼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그동안 이하이의 활동 소식에 목말라 있던 팬들은 소속사 이적 소식에 '잘 생각했다'며 반가움을 표현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하이의 팬들이 그 동안 이하이가 YG에서 활동하면서 불만이 쌓일대로 쌓였기 때문입니다.

 

빅뱅의 대성이 'YG에서 제 때 나오는 앨범은 졸업앨범 뿐' 이라고 표현을 했을 정도로 팬들은 가수들이 정확히 언제 활동할지 알 수 없으며, 이하이도 예외는 아니였습니다.

 

 

실제로 이하이는 7년정도 활동을 했지만, 앨범은 데쉬 싱글 2장과 정규앨범 1장, EP앨범 1장이 전부 입니다.

흔히 말하는 편견처럼 솔로가수는 돈이 안되기 때문이라고 보기엔, 이하이의 성적은 지나치게 좋았습니다. 특히 긴 공백기는 사람들에게 잊혀질 수 있기 때문에 솔로가수에겐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3년이나 되는 공백기를 2번이나 가졌던 이하이의 음원 성적은 놀라운 기록을 보여주었습니다.

 

 

 

'누구없소'는 컴백 당시 일간차트 1위에 4~5일간 올랐습니다.

'한숨'은 연간 30위, '1,2,3,4'는 2012년 10월 말에 나와 연간 23위, 'rose'는 2013년 이후 연간 57위를 기록했습니다.

가뭄의 단비처럼 만날 수 있었던 이하이의 곡은 꾸준히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그 존재감을 보여주었습니다.

 

 

묵혀두기 아까운 재능과 음색을 가진 이하이가 이번에 선택한 소속사는 바로 박재범이 대표를 맡고 있는 명품 힙합 레이블, AOMG(아옴그)였습니다. AOMG는 재능있는 이하이를 오래전부터 눈여겨 봐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AOMG는 ' 이하이가 더 폭넓고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것 "이라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키워주었습니다. 그 후 증명이라도 하듯 AOMG의 공식인스타그램에는 이하이의 홍보 관련 게시글이 많이 올라왔어요.

 

하나하나 정성이 들어간 프로필 사진과 높은 영상 퀄리티를 보여주었는데요.

이하이의 컴백 소식 보도자료는 관련뉴스가 엄청납니다. 전과 다르게 소속사가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모습에 팬들은 '신기한 경험이다. 소속사가 일을 하다니'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하이는 기획사를 선택에 있어서 AOMG를 선택을 하게 되었을까요?

 

 

그 비결은 바로 AOMG의 수장인 박재범에게 있었습니다. 코드쿤스트는 이하이와 여러번 함께 작업한 바 있어 이하이와 친분이 있습니다. 이하이가 소속사를 괸하자 그는 'AOMG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라며 추천했습니다.

 

 

'되게 많은 사람들이 너와 나의 작업물을 좋아하지 않냐, 우리가 작업할 때 사실 완성해서 발매하기까지 힘들었다. 그런데 그 단계가 쉬워지니까 AOMG도 나쁘지 않다. 나는 땡큐다'라고 사심을 드러냈습니다.

팬들은 ' 코드쿤스트랑 케미 좋았는데 기대되네, 진짜 잘 어울린다 ' 라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코드군스트가 AOMG를 추천한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이하이가 선택한 AOMG는 사실 아티스트에게는 사장 좋은 회사였던 것입니다. 2016년에 로꼬와 크러쉬, 딘딘이 함께 해피투게더에 출연하여 자신들의 수입을 언급하였는데, 그때 자신들의 수입을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로꼬는 AOMG소속이었지만 크러쉬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당시 로꼬는 크러쉬보다 발매한 음원이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돈을 더 많이 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로꼬는 계약 조건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4가지쇼' 박재범편에 출연한 지코도 AOMG계약 조건과 복지배경에 대해 '형들한데 해주는 것 보면 정말 부러워요. 자기 주변 사람들 진짜 잘 챙기고'라고 언급하며 감탄한바 있습니다.

 

 

칭찬에 인색하기로 소문난 스윙스조차 한 인터뷰에서 "우리나라에서 제가 본 대표중에 제일 멋있는 사람' 이라고 말했습니다.

 

' 가사에 쓰잖아요. 나 좀만 고생하면 된다고, 앨범에 그런 가사가 있는 걸 보고 어떤 마음인지 딱 보이더라구요.그리고 그 사람은 정치를 안 해요. 가요계에서든 힙합 씬에서든 파워가 있잖아요. 그럼 얼마든지 자기가 가진 힘을 악용할 수 있었는데. 오로지 정공법인 게 느껴져요' 라고 칭찬을 했습니다.

 

 

실제로 그레이는 AOMG와 계약한지 1년만에 벤틀리와 벤츠를 구매했고, 서울에 집을 구했으며 개인 작업실까지 마련했습니다. 로꼬 역시 포르쉐를 구매, 서울에 자가를 마련했습니다.

 

 

AOMG 소속가수 싸이먼디는 SBS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재범씨나 저나 회사지분이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돈을 버는 건 아니다' 라고 말했고, 옆에있던 로꼬는 '저희 회사가 다른 회사랑 다른 건 수익 분배가 아티스트쪽이 더 많다'고 밝혀 다들 놀라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또한 쌈디는 '수입을 회사랑 나눠도 그 돈이 재범씨와 저한데 들어오는 게 아니라 회사 돈으로 들어온다. 그 돈으로 다음 사람 앨범을 제작하는 자금으로 쓴다'고 밝혔습니다. 쌈디는 다른 인터뷰에서 공동대표인 박재범에 대해 ' 박재범은 천사다 회사를 위한 천사가 아니라 아티스트가 주가 돼서 돌아가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 크루같은 레이블을 만들고 싶다며 형이 와주면 원하는 그림이 이루어질 것 같다고 설득했다' 고 회사의 설립 의도를 설명햇습니다.

하이어뮤직에 합류하고 있는 그루비룸도 힙합씬에서 믿을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고 생각하며,여러 군데에서 제안이 왓지만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인 박재범을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재범의 인성을 스태프드도 인정할 정도라고 합니다. 박재범과 함께 일했던 한 스태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 다들 본인들 꾸미기 바쁜데 우리 트렁크 챙기기 바쁘고 촬영장 도착을 해도 끝나도 옷짐 들어주기 바쁘고, 스탭 중에서도 프리랜서인 우리 참 약자인데 이런 태도 있을 수 있나요? ' 라며 칭찬을 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마음을 갖냐 라는 한 인터뷰 질문에 박재범은 '누구도 나한데 그렇게 해 준 사람이 없으니까, 내가 그 사람들과 같은 입장이었던 적이 있어서 누구보다 그 마음을 잘 알잖아요. 나도 누가 나한데 먼저 손 내밀거나 도와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그런 사람이 없었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알아서 돈 벌어요. 아티스트를 통해서 돈 벌지 않아요'라고 답하는 당당함에 많은 사람들은 '마인드가 정말 멋있다'며 박수를 보냇다고 합니다.

이런 회사를 선택한 이하이의 행보에 에픽하이의 투컷은 '나는 AOMG는 별로다 왜하필 AOMG냐, 솔직히 배 아프다'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하이의 새로운 행보에 코드쿤스트뿐만 아니라 씨엘, 산다라박, 청하, 악동뮤지션, 정승환등 많은 아티스트가 응원하고 있습니다.

 

 

과거 행동이 논란이 되었던 박재범은 이제는 주변 사람에게 먼저 인정받는 멋진 대표가 되었으며, 이하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모습에 더욱 좋은 성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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