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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남자 넷 친구들의 강원도 강릉 여행기, part 2

by 백구님 2020. 7. 26.

남자 넷이서 함께 떠나는 강원도 강릉 여행기 part2입니다.

저도 어제 길게 쭉 이어나가 볼까? 하고 생각도 해보았는데,

그렇게 하면은 집중도가 떨어지기도 하고... 저의 집중력도... ㅋㅋㅋ;;

그래서 이렇게 두 개의 글로 나눠서 이렇게 작성하게 되었어요.

이해 부탁드립니다. part 1에서는 출발과 함께 숙소 도착하여 인근의 경포 해변을

나가서 구경하게 되는 거까지 작성했었는데요.

우리가 물회는 한 그릇은 먹어야 하지? 하면서 출발했었는데 주변에 강릉에의 현지인의 말을 들어서

물회 맛집이라고 안내받은 곳으로 향하게 되었어요.

 

이곳을 추천해 주더라고요. 숙소에서도 멀지 않아서 딱이라 느꼈어요!

아침부터 밥을 먹지 못해서 다들 허기가 지기도 하고...

휴게소에서 간식들을 계속 먹고, 먹었지 밥은?...안먹었잖아요ㅋㅋ

돌고래 모양이 박혀진 파란색의 간판이 떡하니 있습니다.

주차장이 따로 구비된 게 아니라 인근에 도로변에 다들 주차를 하는데 대면 됩니다.

이 돌고래 횟집이 있는 거리는 물회 거리로 알려진 곳입니다ㅋㅋㅋ

 

 

매장 앞에 전시되어 있는 각종 물고기 들입니다...

이놈들이 나중에 우리들의 배 안에 있겠죠?

 

측면에도 딱 돌고래 횟집이라고 간판이 있으니 찾기는 쉬울 거예요.

그리고 측면 유리 쪽에 보니..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라고 크게 적혀있길래 아~ 여기서 촬영을 했던 장소구나라고 생각을 했는데.. ㅋ.ㅋㅋㅋ 보다 보니.... ' 배경이 나온 횟집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들 다 함께 빵 터졌습니다.

 

들어가서 벽면에 보면은 추천 메뉴/ 메뉴판과 원산지 표시판이 있었습니다.

저는 바다 구경은 잠시 하고 오는 사이에.... 주문 완료라는데... 물회 4 그릇! ㅋ

4명이면 골고루 먹어보는 게 좋을 거 같았는데 먼저 주문을 해서 변경하기도 뭐 해서 그냥 먹기로 했어요! ㅋ

남자애들 아니랄까 봐 아오.....

 

먼저 깔려진 기본 찬입니다.

오징어 젓, 김치, 미역줄기볶음, 감자볶음, 그리고 미역국 이렇게 준비해 주셨어요. 다른 기본 찬은 그냥저냥 이였었는데.. 오징어젓 무침은 먼가 독특하면서 맛이 좋았어요. ㅋ

기다리면서 창밖도 보고.. 우리끼리 사진도 찍고, 벽에 유리가 있는데 바다 배경에 사진을 찍기 좋은 거 같아요ㅋㅋ

이야기도 하면서 기다리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던 거 있죠?ㅋㅋ

여행의 묘미랄 게 여유와 함께 즐기는 거 아니겠어요 ㅋ

 

 

기다리다 보니 사장님이 나오셔서, 어항인에서 고기를 꺼내서 잡으시는... 놀랐어요;;

눈앞에서 살아있는 생선을 꺼내서 바로 손질까지...ㄷ

드디어 기다리던 물회가 나왔습니다.

아까 사장님께서 잡던 그 고기로 만든? 신선한 회를 먹었습니다.

안에는 여러 종류의 생선회와 함께 야채가 아래에 깔려있었어요.

 

 

솔직히 저희가 봐서는 무슨 생선인지 구분은 잘 안 가지만은 여러 종류.... ㅋ

친구가 회를 좋아하기도 하고 입맛이 까다로운 편인데 회도 신선하고 괜찮다고 했어요.

 

이제 물회를 먹을 땐 회와 야채를 함께 어느 정도 먹어준 다음에, 함께 나온 소면을 잘 풀어서 회와 함께 호로록도 해주시고요.

 

다들 물회를 먹을 때 이렇게 먹기만 하시죠? 거의 그럴 거 같아요. ㅋㅋㅋ

아까 사진 속에서 보셨을지 모르겠는데 공깃밥도 조금 함께 주세요. 이걸 말아서 함께 먹어도 아주 맛이 좋아요.

이게 시원한 물회의 국물이 칼칼하면서 맛있잖아요. 여기에 밥이 말아지면은 차가우면서도 맛있어요 ㅋㅋ

추천드립니다.

 

 

다 먹고 나서 식당 앞에 바로 있는 해변 구경을 하였는데요. 아까 말했던 남자친구 촬영지라고 안내판도 보이고, 씨유의 간판에도... 재미있게 민박이 씨유라고 재미있게 만들어 놓기도 했네요. 분명 같은 사장님이 해놓은듯하네요 ㅋㅋ;;

바다는 진짜 언제 봐도 너무나 좋은 거 있죠?

물회를 다 먹고 나서 우리는 이제 숙소로 가서 편하게 옷 입고 나서 사천해변에 바람 쐬러 갔습니다.

물에 들어갈 친구는 들어가고 개인플레이....ㅋㅋ

 

 

다리 부상으로 한 놈은 앉아서 쉬고, 두 놈은 저렇게 어린아이같이 신나서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좋아하네요 ㅋㅋㅋ 원래는 바닷물에 몸까지 뛰어드려고 했는데 물이 차기도 하고, ㅋㅋㅋ 안되겠다고 GG쳤어요.

 

 

저도 물에 들어가는 건 안 좋아하는 파라서 ㅋㅋ 바다 구경도 하고 조개랑 돌들을 줍습니다.

그냥 개인적으로 바닷가를 가거나 하면은 이쁜 조개껍데기나, 돌멩이를 주워서 모아두는 습관이 있어서 언제부턴가 계속 이렇게 모으고 있는 거 같아요. 그냥 나중에 보면은 추억이 될 수도 있으니 좋은 거 같아요ㅋㅋ;;

 

다리 아픈 친구 옆에 앉아서 놀다가, 모래사장에서 다들 한 번쯤 하는 그 놀이도 하고 있는 우리들...

나이 먹고 별거 다 한다 싶죠?ㅋㅋㅋ 늙었다 이러면은 우리 남은 삶에서 지금이 제일 젊을 때라고 즐기래요. 친구가 ㅋㅋ

혼자 셀카 찍고 있는데 각도가.. 어쩜 ㅋㅋㅋ 짜름히 잘 나오는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자연스럽게 쳐다보는 이놈들 ㅋㅋ 미워할 수가 없네요 ㅋㅋㅋㅋㅋ 건강하고 잘 살자 이놈들아... 아프지 좀 말고 다치지 좀 말고 ㅋㅋㅋ! 알간?

그리고 이전 티저에서 알림을 드렸던 사진 중에 하나죠?

이건 이 중에 한 놈이 그래도 여행인데 재미있게 가자며, 후레쉬맨 성애자인 녀석이 색을 정해서 이렇게 티와 슬리퍼를 색을 맞춰서 준비해서 온 거였어요. 다들 생각지도 못한 뜻밖의 선물에 놀라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그랬네요 ㅋㅋ

뿌옇게 보이는 건 성인 남자들이라 다리 터... ㄹ... 을 좀 가렸어요 ㅋㅋㅋ;;;

 

 

그리고 이곳 사천해변은 각자 가지고 온 용품을 가지고 각자 자유를 즐길 수는 있는데요, 취사나 야영은 불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이유는 경포도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라서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놀이?를 하다가 이제 저녁이 되어갈 때쯤이 되어서 숙소로 걸어가는데,

길가에 피어있는 꽃도 바람에 흔들리고 하는데 넘나 이쁘네요. 요즘에는 들꽃 같은 게 더 이쁜 거 같아요.

숙소로 돌아와서 대충 정리하고 밖을 보는데 뷰 한번 보세요. 꼭 바다 뷰가 아니어도 이렇게 멋져요. 뭔가 별거 없어도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어도 힐링이 됩니다. ㅋㅋ 그리고 저곳은 우리의 바비큐 파티를 할 자리... ㅋㅋㅋ 저녁이 다가오니 시원하고 딱 좋았어요. 강원도라서 그런지 낮에도 그렇게 덮진 않았답니다. ㅋㅋ

 

이제 숙소에 도착해서 각자 일거리를 맡아서 능숙하게들 저녁 준비를 시작합니다.

고기 굽기, 야채 준비, 찌게 준비, 세팅 등... ㅋㅋㅋ 역시 능숙하게들 빠릿 빠릿 하게 하였어요. 네가 하니 내가 하니 하다가 보면은 시간 다 가잖아요 ㅋㅋ 협동해서 한 번에 해결하는 게 최고!

 

야채를 씻고 준비하면서 창밖에 보이는 뷰입니다... 아주 짱입니다....ㅋㅋ

 

시원하다고 해도 불앞은 더운 거 아시죠? 솔선수범해서 고기를 굽고 있는 1인 ㅋㅋ

처음에 그냥 굽다가, 연기가 너무 올라와서 선글라스까지 쓰고 열심히 굽고 있네요. 이로써 저희는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었다는 ㅋㅋ

 

진짜 이렇게 불에 제대로 구워야지 고기는 맛있는 거 아시죠?

.

이제 거의 상은 다 차려진듯하고, ㅋㅋㅋ

각가지 어른 음료들도 준비 완료! 시원해져라고 냉동실에 넣어 뒀는데 얼...었.... 덕분에 더 시원하게 잘 마셨다는 소문이 ㅋㅋㅋ

야채도 상추만 사는 게 아니라, 깻잎, 오이.. 그리고 향이 강하지만 맛이 좋다는 당귀까지 알차게들 장 봤죠?

찌개는 된장찌개인데 두부랑 숙주를 넣어서 맛있게 보글보글!

 

고기는 역시 불에 잘 궈야 합니다....ㅋㅋㅋㅋ

저희는 목살로 샀는데, 다들 여행지나 그런데 가서 삼겹살이나 목살을 많이들 사시잖아요. 특히 목살을 살 때에는 직원분께 비계랑 잘 섞인 부분으로 달라고 하세요. 목살의 경우에는 기름이 적기 때문에 고기 부분만 있으면은 퍽퍽해서 맛없어요 ㅋㅋㅋㅋ 꿀팁!

 

진짜 준비하고 있는 모습을 보는데 배경이 아주 그림이죠? ㅋㅋ

강원도의 하늘 너무 매력이 있는 거 같아요!

 

잘 구워진 버섯, 소시지, 고기.... 그리고 맛있게 끓여진 된장찌개까지 ㅋㅋ 이제 완벽하게 준비가 완료가 되었습니다!

이제 먹기만 하면 되는 거 아시죠? ㅋㅋ 아 ...이 시간이 하이라이트라.. 기다렸죠 ㅋ 맛있게 먹는 시간! ㅋ

쌈쟁이인 저는 깻잎, 상추를 넣고 무 쌈을 넣고 한국인은 밥 힘인 것 아시죠? ㅋㅋㅋㅋ 밥을 조금 넣고, 많이 넣지 마요 조금만... ㅋㅋㅋ 그 위에 고기와 함께 쌈장을 올려주고... 마지막엔 당귀 한 잎 정도? 저는 처음 당귀라는 걸 접해봤는데.. 향이 좀 강하긴 해요 ㅋㅋ

고수를 못 먹으시는 분들은 피하시고요. 고수 드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립니다. 이게 향이 확 돌면서 더 깔끔한 느낌까지 돌아서 좋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함께 산 오이 ㅋㅋㅋ 제가 야채를 잘못 먹고 하다 보니, 오이는 잘 먹게 되어서 좋아하는 거 같아요.

버섯은 불에 구우면 숯 향이 입혀지면서 아주 맛이 좋아요... 그리고 소시지야 말해 뭐해요 ㅋㅋㅋ 언제 먹어도 맛있는 ㅋㅋ 잘 구워져서 겉의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이 ㅋㅋㅋ

 

먹다가 어디 갔나 하고 보고 있었는데,

부엌에 가서 먼가 또 만들고 있던 녀석 ㅋㅋㅋ 다들 배부르다고 했는데도.. 다 들어간다며 조금만 해서 나갈게 ~ ~ 하고 해온 거 좀 봐요;; ;

라면사리까지 넣은 떡볶이에, 각종 야채 듬뿍 넣은 라면까지... 분명 이번 여행에서 살 엄청 쪄서 갈 거 같아요..ㅠㅠ.

다음날 돌아오는 거까지 작성을 할까 말까 고민을 했었는데 내용이 너무 길 어기는 거도 있고 해서 여기서 마무리할까 해요 ㅋㅋ 이 글만 해도 너무 길어서 최대한 줄이고, 사진도 줄이고, 그룹으로 묶고 줄이는데 힘들었어요. 좀 더 자세하게 알려드리고 보여드리곤 싶었지만 마음만 알아주세요 ㅋㅋㅋㅋ;;

우리는 이렇게 신나게 먹으면서 이때까지 살아온 이야기, 앞으로의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은 결혼을 하게 되면은 각자의 가정이나 시간이 안 맞아서 못 올 수도 있는데, 아직은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할 따름이죠. 이번 여행을 하고 있으면서도 다음 여행은 어디로 가지? 이런 말까지 나오는 놈들 ㅋㅋㅋ

이번 여행을 통해서 많은 걸 느끼고, 감사한 여행이었습니다ᄏᄏ

잘 돌아왔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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