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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20200617 친구네 카페 갔다가 읽기 좋은책 발견 "생각이 나서"

by 백구님 2020. 6. 17.

다들 책에 대해서 1년에 몇권을 읽으시는거 같으세요? 

연초가 되면 다들 일년에 몇권을 읽을꺼야! 라고 다짐을 하지만은

다들 학교를 다니고, 회사를 다니고, 다들 바쁘게 살다 보니 잘 안읽게 되는거 같아요 ㅜㅜㅋ

 

오늘은 시간이 나서 친구가 운영하는 카페를 찾아가게 되었어요.

카페에 고객들을 위해서 책을 가져다 놓는데 눈에 들어온 한권 ! ㅋ 어떤책인가 하고 읽게 되었는데

내용이 먼가 현실적이면서 그림이나 사진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공유도 해드릴겸 이렇게 작성하게 되었네요. 

 

 

 

책이름은  " 생각이 나서 " 이고, 황경신이라는 작가가 만든 책입니다. 

황경신이라는 작가에 대해서 조금 알아볼까요 ?

 ' 황경신' 씨는 부산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출판한 책은 '나는 하나의 레몬에서 시작되었다', '모두에게 해피엔딩', '그림같은 세상', '초콜릿 우체국', '슬프지만 안녕', '밀리언달러 초콜릿', '세븐틴', '그림 같은 신화', '종이인형', 등을 책을 펼진 작가입니다.  


 

 

 

그래, 불어라 바람

죽는 날까지 기꺼이 흔들려줄 테니 


 

 

 

아픈 기억들은 옷장 속에 숨겨놓을 게 아니라 

세상에 내놓고 비바람 맞제 하는 것이 좋을 거야 

그토록 선명한 것들도 언젠가는 지워질 테니까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뭐죠?

가장 좋아하는 음악음?뮤지션은? 작곡가는? 악기는?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가장 잘하는 요리는?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는? 가장 좋아하는 색깔은?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은? 가장 아름다운 추억은? 

가장 잊지 못할 순간은? 가장 잊고 싶은 기억은? 가장 가까운 친구는? 

가장 싫어하는 질문은? 

마지막 질문을 받고서야 입을 연다.

나는 '가장'이 들어가는 질문이 가장 ㅣㅅㅀ어요.

나는 그 말이 무서워요. 권위적이고 오만하고 차갑게 느껴져요.

'가장'을 정해버리고 나면,'가장'이 아닌 모든 것들은 아무것도 아니게 되어버려요.

하지만 어쩌면 가장 불안하고 외로운 건 '가장'일지도 몰라요.

이 세상에 영원한 '가장'은 없으니까요. 

 


뭔가 편하게 읽으면서 감성까지 터치 할수 있어서 아무런 생각없이 읽다가 나온것 같아요 ㅎ 

무겁거나, 어려운 책이 아니라 이렇게 추천 드리구요. 

오늘하루도 수고하셨어요.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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