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핫 이슈

걸그룹의 징크스 7년만에 해체된 씨스타, AOA와는 다른 이유?달라요!

by 백구님 2020. 8. 21.

한때 AOA와 경쟁하던 걸그룹이 있었습니다!

 

시기는 2015년 6월 22일 ! AOA와 정확히 동시에 음원을 공개하며 비교가 되기도 했는데요.

비록 이그룹은 현재 해체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그리워하고 있습니다ㅋㅋ

 

그들은 바로 씨스타 입니다!

지금도 씨스타는 여름하면~! 가장 생각나고 보고싶은 그룹으로 손꼽히고 있죠?ㅋㅋㅋ

 

최근 씨스타 멤버였던 소유가 "가라고"라는 곡으로 솔로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데요,

이들이 돌연 해체했던 이유는 과연 뭘까요? 무슨 사정이 있었을까여?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그 이유와 최근 행보들을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의 여름을 대표하는 4인조 걸그룹 씨스타는 대표적인 섹시, 건강미 그룹으로 상업적, 대중적으로 가장 성공한 걸그룹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죠?!

 

하지만 가요계에는 암묵적인 걸그룹 징크스가 있습니다.

 

그룹활동이 7년을 넘기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씨스타 또한 이 징크스를 넘지 못하고 2017년, 데뷔 7년만에 해체를 밟았습니다!

 

수많은팬들이 씨스타의 해체에 아쉬워하는 정도가 아니라 거의 멘붕 상태였습니다.

이 날 포털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자 팬들의 반응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거짓기사인 줄 알았는데 진짜네 ", "씨스타도 해체될 줄이야. 과거에 날렸던 가수들이 다 사라지고 있네", "여름하면 씨스타였는데 이제 무슨 노래를 듣나. 뜬금없는 해체 정말 아쉽다" 라고 말했습니다.

 

대체 해체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맏언니인 보라가 한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씨스타답게 정점에서 쿨하게 헤어진다고 말해줘 고마웠어요.

사실 우리가 소속사와 트러블도 없고 멤버들 간에 불화도 없거든요. 7년간 문제없이 행복하게 활동했으니 넷의 각기 다른 미래를 응원해주기로 했죠. 새로운 도전을 할 때 (나이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나이도 생각 안할 수 없었고요"라고 말했어요.

 

결론인 즉슨! 소속사 혹은 멤버들간의 불화가 아닌 개인활동에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해체후 멤버들의 심경은 어땟을까요?

 

 

최근 '가라고'로 솔로 활동을 하고 있는 소유는 지난 2018년 인터뷰에서 씨스타 해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조심스럽게 밝힌 바 있습니다. 소유는 "아름다운 이별이라는 표현이 웃기지만, 실제로 우리는 그렇다. 멤버들과 여전히 연락하고 만난다. 각자의 자리에서 잘 하고 있다. 아름답게 서로 응원중이다"라고 멤버들과의 관계를 언급했습니다~

 

 

한 멤버의 탈퇴에 이어 불화설이 폭로되는 등 최근 가요계를 뒤흔든 사건 속에서 씨스타는 해체하기는 했지만 멤버들끼리 사이가 좋은 그룹으로 손꼽히기도 했었죠?

 

많은 사람들이 그리워하는 씨스타는 재결합을 희망하는 사람도 많은데요.

그에 대해 묻자 소유는 "제가 그걸 지금 말하기는 조심스럽다. 깊은 생각 끝에 결정내린 것이다. 그래서 예민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씨스타는 7년동안 저희가 청춘을 바쳐서 했다. 제 말 한마디로 청춘이 변질될까 걱정된다"고 말하면서도 씨스타에 대한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 자신의 소신을 밝혔습니다.

 

"시간이 흘러 10년이 되도 저희를 기억해준다면, 뼈가 괜찮다면 뭉치지 않을까 싶다."라고 먼 훗날 재결합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습니다.

 

 

다솜도 씨스타의 마지막 활동 후 "많이 받아 들이고 있다고 생각했고, 웃으면서 떠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무대는 정말 짧고 아쉽게만 느껴졌어요. 최선을 다했지만 늘 부족했고 늘 그런 부족함을 채워준 건 저희 세 명의 언니들이었어요."라며 자신에게 힘이 되어준 멤버들을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열여덟에 만나 스물다섯인 지금까지 언니들이랑 같이 자라오면서 배웠던 수 많은 것들을 토대로, 저는 앞으로 더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언니들 사랑해요 고마움을 드러냈습니다."

멤버들 각각의 개인활동을 위해 그룹을 해체했지만, 여전히 그들은 큰 불화없이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습니다.

 

 

씨스타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멤버들이 아직도 씨스타를 추억하며 서로에게 좋은 기억으로 자리하고 있다는 증거는 각 멤버들의 10주년 자축 SNS를 통한 게시글에서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각자의 자리에서 올리면서 서로를 위한 축하를 하고 있는거죠!

 

 

리더였던 효린은 "씨스타라는 이름으로 여러분께 다가갔던 그 소중한 날이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을 맞이했다"며 "늘 곁에서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씨스타1(원)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 평생 잊지 못할 거다"라고 소감을 밝혔어요.

맏언니인 보라와 소유, 다솜 모두 10년동안 사랑해 준 팬들에게 감사함을 드러내며 각자의 자리에서 보답할 수 있게 앞으로도 지켜봐달라는 말도 함께 했습니다. 

 

 

한커뮤니티의 어떤 팬은 "보통 다른 그룹들은 특정 계절을 겨냥했다기 보단 다양한 컨셉을 들고 왔는데, 씨스타는 특정 계정을 겨냥하고 다양한 컨셉을 도전 했다는 점에서 스타쉽의 기획력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습니다.

 

보통 아무리 대중적인 그룹이더라도, 특히 해체 후에도 꾸준히 언급되는게 쉽지 않은데 씨스타는 컨셉이 명확해서 아직도 각종 방송에서 언급되며 쉽게 잊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 비결 중 하나는 바로 멤버들간의 우정과 서로를 응원하는 훈훈한 모습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한때 서로 여름을 잡겠다고 경쟁했던 AOA와 씨스타,

AOA 상상하기 힘든 이야기들로 우리들은 답답하고 덥게 만드는 가운데, 씨스타는 팬들에게 아직도 행복하고 시원한 기억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여름하면 떠오르는 여자 걸그룹 씨스타.. 그립기도 하네요!

 

 

댓글